2013년 8월 21일 수요일

호기심 많은 나은이

며칠 전, 올해 만 5살인 나은이가 한 얘기다.
"아빠, 나은이는 텔레전이나 컴퓨터처럼 켜기만 하면 그림미 막 움직이는 건 어떻게 그렇게 된 건지 궁금해,
"선풍기처럼 스위치만 누르면 휭 돌아가는 것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 것인지도 궁금하고,
..."
구체적으로 다 기억나진 않지만그림자에 대해서도 얘기한 것 같다.
이제 궁금증이 폭발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.
말도 어법은 완전하지 않지만 술술 잘 하고,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도 쌓여가고, 배우는 게 많아지는 만큼 궁금한 것도 많아지는 가보다.
또 말이 유창하고 성격이 활달한 만큼 궁금하다고 하는 생각을 마음 속에만 간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리라